양평은 서울 근교의 지리적인 장점으로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즐비하다. 개인 갤러리와 카페, 먹거리, 식물원, 테마정원 등은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만큼 부족함이 없다. 평일이라면 서울에서 `더 그림` 카페까지 차량으로 40분~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저택의 품격은 드라마에서도 상류층 사람의 집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미스터백, 미녀의 탄생, 유혹, 왕가네 식구들, 넝쿨째 굴러 온 당신 등 드라마에서 많이 봐왔던 장소라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한적한 양평군 옥천면, 저택과 멋진 정원, 수입 생활용품 가게, 카페가 있는 더 그림에서는 잠시 일상의 번잡함은 접어두고 정원을 거닐며, 향긋한 꽃내음을 맡으며 봄날의 따사로움에 빠져보자. 아이와 함께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계절마다 싱그러움을 더하는 꽃과 나무를 보며 추억 한편 만들어가도 좋겠다. 봄바람이 부는 요즘 봄꽃들이 서서히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다. 설렘 가득한 아기자기한 미니식물원 `더 그림`에서 멋진 봄을 누려보자.
`더 그림` 카페는 매표소에서 받은 입장 티켓을 가지고 커피나 음료로 교환해 마실 수 있다. 매주 수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므로 사전에 체크하고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