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자연을 걷다, 서울 벚꽃 명소 <양재천>
강남 속의 자연 양재천
양재천은 서울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천변 공간이다. 강남, 압구정, 가로수길 등 도심의 데이트 코스/여행지와도 가까워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기본적으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어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양재천을 돌아볼 수 있고, 양재천을 따라 수영장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수변무대 등이 마련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서울 벚꽃의 명소, 여의도? 아니죠!
봄이면 양재천변에 가득 핀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어린 벚꽃나무부터 하늘을 다 가릴 만큼 무성한 벚꽃나무들까지, 무수한 벚꽃 나무들이 화려한 벚꽃 터널을 만들어낸다. 벚꽃 뿐 아니라 맑은 천을 따라 청둥오리, 왜가리, 아치 등 서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새와 다양한 동식물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여의도에 비하면 편의 시설은 부족한 편이지만 덜 번잡해서 오붓하게 꽃구경을 하고 산책을 즐기기는 더 좋다. 낮의 생기넘치는 모습도 좋지만 양재천의 야경은 은은하고 신비로워 밤에도 많은 이들이 찾는다.
SMART INFO
찾아가는 법 : 3호선, 분당선 도곡역 3,4번 출구 하차 후 직진
여름에는 양재 시민의 숲 앞에 있는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