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막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곳에 자리한 비체나하우스는 모든 객실에 커플용 제트스파가 준비되어있다. 비체나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펜트하우스. 따듯한 물에 몸을 담그고 해지는 바다를 보고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여기에 와인까지 곁들이면 이대로 시간을 붙잡고 싶다.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은 바다를 자주 보기 힘든 서울경기지역 사람들에게는 여러 면에서 두루 만족할 수 있는 곳이다. 동해보다 적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다녀올 수 있고, 뻘이 넓고 모래가 단단해 걷기에 좋다. 3,4월은 사람보다 갈매기 수가 더 많을 만큼 한산한 시기여서 한가롭다. 바다가 주는 여유를 조금 더 즐기고 싶다면 하루 묵어가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