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는 연인들의 필수 여행지, No.1 로맨틱 아일랜드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
연인들을 위한 동화같은 나라가 있다.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유명한 <남이섬>이 이 세상에 유일무이한 상상공화국을 표방하고 <나미나라공화국>으로 재탄생한 것! 나미나라공화국(Naminara Republic)은 국가 개념을 표방하는 특수 관광지로, 독자적인 외교와 문화 정책을 펼친다고 한다. 북한강의 대자연 위에 펼쳐진 꿈의 세상, 로맨틱 아일랜드 남이섬으로 지금 떠나 보자.
나미나라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말로만 국가 개념을 표방한 특수 관광지가 아니다. 나미나라 공화국 내에서만 통용되는 나미 통보는 옛날 엽전처럼 생겼는데, 우리나라 화폐와의 환율은 1:1로 5천나미와 1천나미가 있다. 나미나라공화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여권은 단기여권과 국민여권으로 분류되며, 누구나 고객센터에서 단기여권(1년 3만5천원)을 만들 수 있다. 국민여권은 문화, 예술, 국제교류에 공로가 있는 사람에 한해 증정된다. 뿐만아니라 나미나라공화국 국기, 국가, 우표 등이 있으니 남이섬 곳곳에서 잘 찾아보자!
사계절 언제나, 남이섬의 눈부신 자연
봄, 초록 새순이 고개를 든다. 개나리와 진달래, 백합꽃이 화려한 꽃길을 이루고, 벚꽃이 하늘을 뒤덮는 봄날, 연인과 로맨틱한 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원한 나무 그늘이 짙은 여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가을, 발목까지 푹 파묻히는 낙엽길을 걸으며 오붓한 가을의 추억을 쌓아보자. 남이섬에서는 떨어진 낙엽을 치우지 않는다. 눈 밟는 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지나는 겨울의 남이섬, 동화처럼 하얀 세상에서 둘만의 겨울 풍경을 만들어볼 것.
나미나라공화국의 산책길 코스
남이섬,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길일 것이다. 남이섬에는 메타세쿼이아길 뿐만 아니라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잘 갖춰져 있다. 편한 커플화와 복장, 마실 물과 카메라를 챙겨 손 잡고 오붓한 산책을 즐기는 것이 남이섬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 봄의 벗길과 가을의 은행나무길, 갈대숲길, 자작나무길과 잣나무길, 튤나무길 등 계절에 따라 걷기 좋은 길을 따라 산책해보자. 다양한 산책길을 빠르게 돌아보고 싶다면 자전거를 대여해 둘러보면 된다.(유료)
남이섬 체크리스트
남이섬에는 타조, 청솔모, 까치, 다람쥐, 담닭과 금계, 공작, 거위, 오리, 기러기, 토끼, 칠면조, 두더지, 까막딱따구리 등 다양한 동물이 자연 속에서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먹이를 주는 체험도 가능하다. 때에 따라 콘서트,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열리니 남이섬에 가기 전에는 반드시 홈페이지에 들러 미리 행사를 체크해볼 것.
SMART INFO
입장료(왕복 도선료 포함) : 일반 1만원, 우대 8천원, 특별우대 4천원
짚와이어 : 38000원 (남이섬 입장료 포함, 이용시간: 4~10월 09:00~19:00 / 11~3월 09:00~18:00)
선박 운항 시간 :
07:30 – 09:00 30분 간격
09:00 – 18:00 10 ~ 20분 간격
18:00 – 21:40 30분 간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