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즐거움, 경주 <황남동 골목>
오래된 골목을 걷다
바야흐로 골목 여행이 대세다! 오래되고 낮은 한옥 집들이 많은 황남동 골목은 영화 <생활의 발견>을 비롯해 드라마 <참 좋은 시절> 등 다양한 촬영지의 배경이 된 곳으로도 유명하다. 아담하고 소박한 골목길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 경주를 여행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여행지이기도 하다. 또 까페 드롭탑과 황남빵 등 들러볼만한 카페와 명물 음식도 있으니 황남동 여행을 즐겨보자.
소담한 기와 지붕과 한옥 대문 등 살펴볼 것이 많아 더욱 즐거운 황남동 골목은 1970~80년대의 경주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한때 이곳은 경주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고 한다.
유적지가 숨어있는 황남동 골목
황남동 골목은 천년 고장인 경주에 위치한 골목답게, 숨은 유적지가 있어 산책중에 한국의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황남동 주민센터 인간의 효자 손시양 정려비(보물 68호)와 대릉원 정문 오른편의 쪽길로 돌아 들어가면 보이는 숭혜전(경북 문화제 자료 제 256호) 등이다. 대릉원의 까페 드롭탑은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도 등장한 곳으로, 운치있는 한옥카페이니 산책중에 쉬어가기 좋다.
SMART INFO
찾아가는 길 : 경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60번 버스 -> 황남초등학교 하차
주요명소 : 대릉원, 천마총, 경주역사유적지구, 황남대총, 경주 황남리 고분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