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을 즐겁게 할 슈즈 스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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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신고, 어디를 갈까?

좋은 신발은 주인을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고 했던가? 그것이 반드시 비싼 신발은 아니어도 좋다. 그저 내 발에 꼭 맞아 계속 신고 싶은 편한 신발이라면 그게 바로 좋은 신발이 아닐까. 걷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또각또각 하이힐 대신 가벼운 신발을 신고 사뿐사뿐 걸어보자. 더욱이 당신을 스타일리시하게 만들어줄 신발이라면 금상첨화.

 

◆ 도심 속 데이트에는 ‘플랫슈즈’

도심 속 공원이나 놀이동산 등에서 연인과의 데이트를 즐기기엔 플랫 슈즈가 딱이다. 발레리나의 토슈즈를 닮은 플랫 슈즈는 구두보다 캐주얼 하지만 운동화보다는 여성스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플랫 슈즈를 신을 때는 A라인 스커트나 원피스와 매치하면 발랄한 느낌으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또는 일명 치마바지라고 불리는 큐롯팬츠나 화려한 컬러나 패턴의 옷에 스킨 톤의 플랫슈즈를 매치하면 상대적으로 길어 보이는 다리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플랫슈즈1 플랫슈즈

 

◆ 교외로 떠날 땐 ‘슬립온&로퍼’

 

주말 동안 연인과 함께 교외로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면, 슬립온 또는 로퍼로 세련된 커플룩을 연출해보는 건 어떨까. 묶는 끈이 달려있지 않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온이나 로퍼는 원래 매니시한 분위기 때문에 주로 남자들이 즐겨 신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을 즐기는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특히, 어떻게 입어야 할지 몰랐던 반바지조차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니 어찌 소장하지 않을 수 없겠는가. 슬립온이나 로퍼는 발등과 발목을 드러낸 맨발에 신었을 때 가장 예쁜 법이다. 어정쩡한 핏과 길이의 팬츠나 스커트는 대략 난감이므로 반드시 팬츠는 롤업을 해서라도 발목을 드러낼 것. 여기에 배색 셔츠 또는 컬러가 통일된 액세서리 등을 믹스 매치하면 세련된 데이트 룩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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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 여행길엔 ‘스니커즈’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기운을 만끽하는 여행길에 꼭 투박한 운동화를 신을 필요는 없다. 바람 잘 통하고 가벼운 스니커즈 한 켤레면 걷기엔 충분하다. 스니커즈는 편안한 차림임에도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는 아이템으로 비비드 컬러의 쇼츠나 스키니진 같은 베이직한 아이템부터 하늘하늘한 플레어 스커트나 롱 원피스 등의 페미닌한 아이템과도 완벽하게 매치된다. 스니커즈를 선택할 때는 전체적인 룩과 컬러가 부딪치지 않도록 매치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컬러나 디자인의 옷을 입는다면 심플하고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의 스니커즈를, 반대로 베이직한 스타일의 옷을 선택했다면 컬러가 밝고 화사한 스니커즈로 경쾌한 포인트를 줄 것.

 

스니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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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서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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