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활동적으로, 밤은 포근하게.

햇살은 점점 따듯해지고, 바람은 살랑살랑하다. 바깥활동하기 딱 좋은 이런 날에는 조금은 엑티브한 여행을 계획해봄도 좋겠다. 서울에서 개인교통이나 대중교통으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양평은 어떨까. 산뜻한 점심을 먹고 양평 레일바이크를 타러 가보자. 연인과 나란히 앉아 다리운동을 하며 장난도 치고 풍경도 즐길 수 있다. 생각만해도 신난다.

자 우선, 펜션부터 예약해볼까. 숙소는 양평 무지개마을펜션을 추천한다. 무지개마을펜션은 양평 레일바이크 주중 20%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 제공은 서비스의 일부다. 펜션에는 넓은 잔디밭 마당이 있어 배드민턴이나 캐치볼 등의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 객실에 스파가 비치되어있어 바깥활동 후에 충분히 몸을 풀어줄 수 있다. 2만원 상당의 고급입욕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먹고 자는 부분 역시 수준급이다. 독립바베큐장은 둘만의 편안한 저녁식사를 돕는다. 푹신한 침구류와 침실 장식으로 안정감 있는 잠자리를 마련해 준다.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바깥활동을 원한다면 양평딸기축제를 가 볼 수도 있겠다. 딸기축제는5월 31일까지로 양평 전체 마을 곳곳에서 열린다. 무지개마을펜션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과수마을이다. 과수마을은 천연염색, 과일잼, 달고나 만들기/ 숲, 달팽이, 누에체험/ 딸기따기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마을마다 조금씩 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활동과 예약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마음이 동한다면, 지금 바로 검색 창을 열어보자. 그리고 이제 그에게 전화할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