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여름휴가, 알차게 다녀오는 방법 !

에스제이진-전망좋은-풀빌라펜션

 

풀 빌라가 진화하고 있다! 이것도 있고, 저것도 있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라는 시설 자랑은 이제 식상하다. 안 그래도 짧은 여름휴가, 이제는 굳이 오고 가는 시간 낭비에, 경비도 배로 지불해야 하는 해외로 나갈 이유가 없다. 해외 리조트의 최대 장점이 무엇이었더라? 코앞에 펼쳐지는 자연, 그 아름다운 경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 부러워할 필요 없다. 국내 강원도만 가도 동양의 신비로운 비경을 자랑하는 정취를 물리도록 볼 수 있는 풀 빌라들이 줄줄이 섰으니까!

그래서 준비했다. 아름다운 전망까지 살뜰히 챙긴 풀(pool)빌라 펜션 Best5!

 

    푸른 수평선이 눈 안에 한 가득! 남해스파힐

 오묘한 빛깔의 검푸른 하늘, 총총히 박힌 별들을 세어본다. 눈을 감고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바다의 향취를 담은 바람을 느낀다. 천천히 감았던 눈을 뜨면, 달빛을 머금은 짙푸른 수평선이 한 가득 두 눈에 가득 찬다. 울퉁불퉁 선으로 겹겹이 이어진 산등성이와 그 아래, 달빛을 머금은 짙푸른 수평선과 반짝이는 별. 이보다 더 환상적인 밤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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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스파힐 펜션』은 객실 전망을 따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모든 객실에서 ‘한려 해상 국립공원’의 명성을 자랑하듯 청정지역 남해의 짙푸른 바다와 굴곡진 산등성이의 고상함을 전망할 수 있으니 말이다.
해질녘, 붉게 물든 하늘과 구름, 수평선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는 타는 듯한 해를 바라보며 따스한 물에 몸을 담그면 그것이 바로 행복이다. 모든 피로가 말끔히 사라진다. 따뜻한 남쪽지역의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으로, 옥상 문라이트 풀만한 것도 없다. 낮에는 파도가 실어다 놓은 모래를 밟으며 산책을 하고, 밤에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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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스파힐펜션
위치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 408 (구)홍현리 239-1
문의 055)862-0123, 010-5123-8811 
홈페이지 http://w.spahill.co.kr/fhtml/
이용시간 입실 오후 3시부터 / 퇴실 11시(룸마다 다르니 예약 시 확인해주세요.)
시설 객실 17동 (전 객실 제트스파)
부대시설 야외풀장, 개별바비큐장, 편의점, 산책로
무료서비스 조식서비스, 커피, 빔프로젝트(205,206,302,304,306호만 가능)
주변여행지 독일마을, 원예예술촌, 금산보리암, 월포/두곡해수욕장, 용문사, 아메리칸빌리지 등

 

    거제의 바다는 빛으로 물든다. 자킨토스

가만히, 하루 종일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남해 바다의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신비로운 빛깔은, ‘빛은 곧 색채’라는 인상주의 화풍의 기본을 끝까지 지킨 ‘모네’도 표현하지 못한다. 드넓게 펼쳐진 수평선에 우뚝 솟은 점 같은 섬과, 저 멀리 낮은 산등성이는 운치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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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색으로 해맑은 낮과 알알이 박힌 별들이 유독 반짝거리는 밤, 그림 같다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경관을 바라보며,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을 개인 풀장에서의 물놀이는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이다. 눈앞을 가리는 것은 그 무엇도 없다. 풀장이 테라스의 경계선이 되어, 옥빛 바다의 경치 그대로를 두 눈 가득 담을 수 있다. 여유로운 테라스에서의 바비큐도 별 빛이 쏟아지는 낭만 가득한 바다를 한껏 느끼게 해준다. 게다가 곳곳이 명승지인 남해 아닌가. 이국적인 외도와 탁 트인 오션뷰로 인기 있는 바람의 언덕 등의 여행지를 둘러보고 하루쯤은 룸에서 스파를 하며 여행의 피로를 푼 후, 거제도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바라보며 쉬어감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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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킨토스펜션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724-2(일운면 거제대로 1988-3)
문의 055)682-0977, 010-5591-0977
홈페이지 http://w.zakynthos.kr/fhtml
이용시간 입실 오후 3시 부터 / 퇴실 11시
시설 풀빌라12동
부대시설 개인풀장(오후 10시까지 이용가능), 개인스파, 개별바비큐장, 노천카페, 산책로
무료서비스  웰컴기프트, 커피&티
주변여행지 씨월드돌고래체험장, 학동흑진주몽돌해수욕장, 바람의언덕&신선대, 해금강, 외도, 장사도 등

 

   숲 속에서 낭만 물놀이! 펜트하우스

풀 내음으로 가득한 산책길은 자연의 느낌 그대로다. 잘 가꾸어진 조경이지만 인위적이지 않은 『펜트하우스』의 조경은 계단 하나하나 세심한 정성이 물씬 느껴진다. 잣나무와 소나무 숲이 둘레를 친 『펜트하우스』는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만끽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시골 저택의 편안함을 추구하는 『펜트하우스』의 전면은 물의 정원이다. 발 아래로 흐르는 물을 배경 삼아, 커다란 벽면을 그려놓는 로맨틱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며 차를 마시는 내 모습은 영화 속의 장면보다 더 영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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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만의 시간을 갖고 싶지만 기왕 도심을 벗어나 강원도에 왔는데 여기서 까지 에어컨 바람을 맞고 싶지 않다, 자연의 바람과 깨끗한 공기를 느끼고 싶다면, 『펜트하우스』의 개인 정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해보자. 개인 정원에서도 프로젝트 빔으로 영화를 감상 할 수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사각 칸의 끝에 다다르는 아담한 풀장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내 일정을 풀장 개장 시간에 맞출 필요는 더더욱 없는 실내 개인 풀장이 더 넓어졌다. 게다가 호텔 못지않은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베드까지 제공하니, 아른거리는 촛불만이 불을 밝힌 풀장에서의 로맨틱한 물놀이는 낭만 가득한 시간으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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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펜션
위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264-56
문의 010-5375-9207, 010-8879-9207
홈페이지  http://w.penthouse700.co.kr/
이용시간 입실 오후 3시부터 / 퇴실 오후 11시
시설 풀빌라 6동
부대시설 개인풀장&개인스파, 개인정원, 개별바비큐장, 벽난로, 정원, 카페 
무료서비스 픽업서비스(비수기 주중), 디브디 / 유료서비스 이벤트
주변여행지 양떼목장, 삼양목장, 오대산전나무숲, 월정사, 허브나라, 휘닉스파크, 정동진, 주문진 등

 

   두둥실 떠서 잠드는 기분은 어떤가요? 펜던트하우스

겨울이 되면 새하얀 눈을 뒤집어 쓴 솔숲의 장관을, 무더운 여름은 초록으로 물든 푸르른 숲의 경치를 보여준다. 『펜던트하우스』의 실내 풀장은 통 유리로 되어 있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실내 풀장에서 바깥 경치를 보며 즐기는 물놀이는 야외 풀장의 햇살이 그립지가 않다. 게다가 사계절 내내 적당히 따스한 온수로 가득 채워져 있으니, 물놀이를 계속 하고 싶어도 차가운 물속에 오래 있을 수가 없어서 중단해야 했던 마음을 배려한 센스가 고맙기만 하다.
『펜던트하우스』의 인테리어는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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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던트라는 이름처럼 아래로 늘어뜨린 듯 허공에 떠있는 침실도 그렇고, 룸 안에 나선형 미끄럼틀을 가져다 놓은 발상도 재미있다. 유럽풍의 모던함이 물씬 풍기는 실내 욕조도 인상 깊다. 향긋한 입욕제를 풀어 넣은 욕조에 몸을 다소곳이 담그고 바라보는 창 밖 풍경은, 역시 떠나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 잠깐의 순간만으로도 가슴 속이 여행의 만족감으로 벅차 오른다. 잠들기 전, 침실 창 밖을 바라보자. 청정지역 강원도 맑은 하늘에 한 가득, 반짝이는 별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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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던트하우스펜션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광령면 용산리 246
문의 010-3658-8169
홈페이지 http://w.pendanthouse.com
이용시간 입실 오후 3시부터 / 퇴실 11시
시설 풀빌라 4동
부대시설 개인온수풀장, 개별바비큐장, 벽난로, 미끄럼틀 
주변여행지 양떼목장, 삼양목장, 오대산전나무숲, 봉평허브나라, 오대산방아다리약수터, 알펜시아리조트 등

 

   ‘정선’도 울고 갈 산수화의 전경! 프레임하우스

정선’의 ‘진경산수화’가 떠오르는 비경, 영월 ‘김삿갓 계곡’에 건축주의 꿈이 담긴 하얀색 라임스톤 건물이 들어섰다. 흡사 갤러리 건축물 같이 고급스럽고 모던한 디자인은 눈앞 기암절벽의 풍광과 어우러져 한 폭의 현대 산수화를 만들어낸다. 벽에 걸린 그림 하나하나 세심하게 골라내어 배치한 펜션장의 고급스러운 감각과 시설 곳곳에서 느껴지는 배려는, 이 아름다운 천혜의 풍경을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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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룸은 꼿꼿한 잎을 내세운 푸른 소나무 숲과 툭툭- 투박하게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을 볼 수 있도록 전망되어 있다. 테라스와 이어진 거실, 대형 창을 열면 한 눈에 펼쳐지는 동양의 정취! 투명한 유리벽으로 된 야외 풀장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어둑해지는 밤이 찾아오면 히노끼 탕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조금 싸늘한 날씨라면 벽난로를 피워 휴식을 취할 수 도 있다. 모두 이 절경을 바라보며 말이다! 『프레임하우스』의 실내 스파 시설 또한 그림 같은 경치를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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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하우스펜션
위치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와석리 601-3
문의 033)372-8888, 010-6699-8880
홈페이지 http://framehouse.kr
이용시간 입실 오후 3시부터 / 퇴실 11시
시설 객실 10동 (객실별 타입과 시설 현황이 다름)
부대시설 개인풀장&개인스파, 실내/외 히노끼탕, 개별테라스, 개별바비큐장, 벽난로, 빔프로젝터, 매직글래스스크린, 라운지 카페
무료서비스 멤버쉽마일리지, 아메리칸조식부페(성수기), 유야용품대여, 낚시도구/어항제공
주변여행지 고씨동굴, 김삿갓유적지, 와씨버선길, 하이원, 강원랜드 등

 

함께하면 좋을 음악

Swim deep(스윔 딥) – The sea
Fun.(펀) – Sight of the sun
넬(Nell) – Ocean of light

에디터 김지현 
사진제공  아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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