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 떠나요! 강동그린웨이 캠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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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놀러 가요!

나른한 봄 날씨에 어른들은 춘곤증을 호소하지만, 아이들은 밖으로, 밖으로 외친다.
아파트나 가까운 산, 거리마다 봄꽃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직장 생활에 지친 아빠는 주말만큼은 그저 쉬고 싶다. 하지만 간절한 아이들의 바람을 저 버릴 수 없기에 특별한 도심캠핑장을 예약한다.

토요일 오전부터 분주해지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을 보고, “아하 어디를 가는구나” 그때부터 폭탄 같은 질문이 이어진다.“엄마 우리 어디가요? 어, 아빠가 캠핑장을 예약하셨데” 신이 난 아이들은 캠핑장에서 놀 거리를 하나둘씩 가방에 담기 시작한다. 짐은 점차 늘어나고, 아이들 가방도 빵빵해진다.

드디어, 아빠 차는 캠핑장을 향해 출발!
“우와~~ 아빠 봄바람이 너무 좋아요”
창문을 열고 봄바람을 맞으며, 아이가 계속해 환호성을 지른다. “엄마, 저기 꽃들이 많이 피었어요. 개나리꽃, 목련, 벚꽃, 우와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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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 도착한 가족은 체크인을 하고, 예약한 텐트로 이동한다. 주변에는 이미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짐을 풀고, 주변 산책으로 일자산을 걸어보자. 등산을 하기보다는 산보에 가까운 느낌으로…  가다 힘들면, 다시 되돌아오면 되니까.

엄마의 취향저격 공간, 허브향 가득한 허브 천문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이곳은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관찰대가 있다. 하늘에 반짝이는 영원한 동경의 대상,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다. 3,000여 평의 허브 원들의 다양한 꽃을 보며, 점점 우리의 마음도 봄꽃처럼 피어난다. 연인들의 도심 데이트 장소로도 이곳은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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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여행의 별미는 바비큐 파티다. 집에서 준비한 음식을 하나둘씩 꺼내어, 멋지게 차려본다. 아빠는 숯불에서 목살을 굽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캠핑장 이곳저곳을 다니며, 마음껏 뛰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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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익어가고, 아이들과 함께 오붓한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시설도 좋고, 공기도 좋고, 가격까지 착한 캠핑장이 있어, 오늘도 가족들에 소소한 행복에 캠핑장의 추억이 더해진다. 그동안 못다 한이야기보따리를 하나둘씩 풀기 시작하면서, 웃음소리도 점점 커지고, 가족과의 사랑도 깊어진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더라도 이렇게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에 참 감사한 마음이 드는 공간이다.

지금, 여러분은 봄을 어느 곳에서, 누구와 함께 이 봄을 느끼고 있나요? 늘 출퇴근길에 보던 꽃으로만 만족하셨나요? 이번 주부터는 꽃보다 아름답고 소중한 가족과 함께 도심속 캠핑장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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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정보]

캠핑장명 : 강동 그린웨이 가족캠핑장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206길 87 (둔촌동 562번지 일자산 자연공원 내)
사전예약필수 : 매월5일 오전 10시 다음 달 예약가능
홈페이지 : http://www.gdfamilycamp.or.kr/
이용시간 : 사용 당일 13:00 ~ 익일 11:00
이용요금 : 4인기준 가족캠핑장,매화나무캠핑장 20,000원/ 오토캠핑장 21,000원
단체 야영시 : 전화(02-2045-7880), 방문상담
주변시설 : 매점이용가능(숯,석쇠,파라솔 유료대여,과자류,음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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