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ing island 자월도

tv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은 그저 말 그대로 섬에서 삼시세끼를 해 먹는 것일 뿐인데 시청자들의 인기를 끈다. 출연진들이 갖고 있는 매력도 한 몫 했지만 한산하고 여유로운 섬의 정취도 프로그램의 인기에 큰 기여를 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적한 섬에 대한 로망을 가진 사람도 있을 것. ‘빨리빨리’에 너무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하루 정도는 섬으로 떠나보자. 빠른 도시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게, 자월도에서 보내는 느린 날. 가능하면 더욱 느리게, 더욱 천천히. 그래도 괜찮다 느릴 뿐,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니.

   한적한 섬으로 떠나는 여행

자월도 아일랜드펜션의 가장 큰 이점은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최근 여행객들이 ‘힐링’의 목적으로 많이 찾는 자월도는 상처받고 힘들었던 나의 지난 날들을 치유해줄 것만 같은 곳이다. 인천에서 자월도까지는 배타고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차량을 싣지 않은 페리를 탄다면 40분 가량 소요 돼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바로 배! 자월도까지 우리를 데려다 줄 배편을 먼저 예약해야 한다. 펜션을 먼저 예약한 뒤 배를 알아봤다가는 배편이 없는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펜션 예약 전에 선박 예약을 먼저 하는 것을 추천한다.

   빨간색 아치 밑에서 만나요!

자월도에 다다를 때쯤 자월도라 쓰여진 빨간색 아치가 방문객들을 맞아준다. 이 빨간색 아치는 펜션들의 픽업장소로 자월도 펜션을 예약했다면 이 곳에서 픽업을 기다리면 된다. 아일랜드펜션도 마찬가지! 섬으로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을 경우 선착장 빨간색 아치에서 사장님을 만나 펜션까지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사전에 문의하면 펜션 차량으로 가까운 여행지까지 직접 이동할 수 있으니 차가 없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월도에서의 잊을 수 없는 추억

자월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멋스러움이 있어 봄-여름 여행지로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자월도에서의 휴식, 그 아지트가 될 아일랜드 펜션은 전 객실 바다전망과 독립적인 객실구조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다. 펜션 지킴이인 사장님은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챙겨주시며 자월도에 놀러 온 손님들에게 잊지 못 할 순간을 선물해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자월도에 깊은 밤이 찾아오면 쏟아질 것 같은 별들과 마치 별들이 날개를 달고 날아다니는 것 같은 반딧불이가 자월도의 아름다운 밤을 수놓는다. 청정 지역의 다양한 해수욕장과 바다낚시, 갯벌체험, 바다와 어울리는 산림욕장이 있어 일상 속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섬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다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바다체험프로그램! 아일랜드펜션에는 바다낚시와 갯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갯벌에서 직접 조개도 잡아보고 잡은 조개로 바다가 보이는 바베큐 장에서 조개구이도 해 먹을 수 있다. 바다낚시를 즐기는 사람을 위해 낚시 배 여행을 알선하기도 하니 관심이 있다면 사전에 문의해보도록 하자. 계절에 따라 바베큐 파티에 무공해 야채를 직접 따서 곁들일 수도 있으니 자월도에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자월도 아일랜드펜션
주소 인천 옹진군 자월면 자월서로 359번길 92-401 주택
전화번호 032-831-5552
홈페이지 http://www.islandp.co.kr/
TIP! 펜션 예약 전에 반드시 배편을 먼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