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바캉스축제 & 옐로우리버비치 &고스트파크

합천은 가야산, 해인사를 비롯해 천 년의 문화와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어우러진 곳이다. 홍류동 계곡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해인사 소리길과 영상테마 추억길, 합천호 둘레길 등 걷기 좋은 명소도 많지만, 여름이면 사람들이 찾는 곳이 달라진다. 평소에는 한적하고 조용하기만 했던 합천 `정양호 레포츠공원`은 축제장으로 변신해 사람들로 북적이기 시작한다.


`2019 합천 바캉스 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양호 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Cool한 합천에서 Hot 하게 놀자!’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일 개막식에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 컬러 파우더를 맞으며 황강 모래사장을 달리는 `황강 패밀리 컬러 레이스`가 펼쳐진다. 황강을 품은 은어 잡기, 재미있는 `리버먼을 이겨라`의 레크레이션으로 흥이 오르기 시작한다. 올해는 `대야성을 지켜라`의 새로운 프로그램도 추가되었다. 신나는 메인 행사 외에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키즈 버블버블, 머드풀, 모래 찜질존, 비치볼 만들기, 컬러 벌룬, 스티커 타투, 카누 등 이색적인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더울 시간도 없이 즐기기만 하면 된다.

이번 축제장에는 합천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옐로우리버비치`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다. 천연 워터파크의 워터 빌리지와 수상 어트랙션, 수상 레저, 캠핑까지 한곳에서 가능해 여름 휴가철 고향을 찾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인기다. 한 여름밤의 DJ 파티는 흥겨움에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한 파티로 기억된다.


한 밤의 짜릿한 호러 축제 `고스트 파크`. 26일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도 `고스트 파크` 이색 호러 축제가 열린다. 국내 호러 축제 중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는 축제장은 참가자들의 리얼한 호러 분장으로 등골이 오싹한 짜릿함을 경험하게 된다. 축제는 8월 18일까지 열린다.

정양 레포츠공원은 합천 축제장으로 합천 바캉스 축제, 옐로우리버 비치 행사가 진행된다. 정양 오토캠핑장 개장으로 캠핑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늘어나고 있어 축제 기간 이외에도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합천에 오면 낮에는 바캉스 축제와 신나는 물놀이 체험을 하고, 밤이 되면 호러들과 세트장을 누비며 짜릿한 모험을 즐길 수 있어 더울 시간도 없이 하루가 바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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