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여행할 수 있는 한옥스테이, 다향소축

혼자 오고 싶은 곳
직접 느껴본 강진은 계속 가면 모를까 한 번만 가 보고 그칠 곳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도유배길과, 바닷가의 작은 해안마을을 둘러볼 수 있는 가우도 함께 해(海)길 등 천천히 걸으며 강진을 음미할 수 있는 여행요소들이 있다. 서울에서 전남 끝자락까지 약 다섯 시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곳이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매년 청자축제가 열리는 고려청자의 도시 강진에서는 고려청자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 등 역사가 얽힌 예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강진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백련사 동백림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3월에 방문한다면 강진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조용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강진은 떠들썩하게 친구들과 오는 것 보다는 홀로 조용히 지내다 가고 싶은 곳이다.

야생녹차 향기 그윽한 곳
강진은 다산 정약용이 유배를 와있던 다산초당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다산초당 입구에 자리잡은 다향소축은 옛 고향의 냄새를 물씬 풍기고 야생녹차의 향기로 그윽한 곳이다. 다향소축민박에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사용했던 물건들을 직접 볼 수 있어 향토박물관으로도 손색없다. 단출하면서도 깔끔해 보이는 다향소축은 선비의 모습을 닮았다. 각 방은 순수 황토로 지어졌으며 천연 염색된 침구류가 구비되어있다. 차 향기 풍기는 곳인 만큼 직접 차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도 있으며 인근에는 영랑생가, 백련사, 다산초당 등 강진의 대표적인 여행지가 있다.

SMART INFO
주소 전남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1길 7-5
전화번호 061-432-0360 / 010-3616-0360
홈페이지 http://다향소축.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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