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의 모든 것 보령석탄박물관

석탄산업의 모든 것을 본다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에서 자연체험 및 예술적 감각을 키웠다면 이번에는 보령석탄박물관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1995년 5월 18일 석탄박물관으로서는 국내최초로 건립 개관한 보령석탄박물관은 그야말로 석탄산업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석탄은 지난 70~80년대 우리나라 국민의 주된 연료이자 근대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다. 지난날 우리들의 삶과 애환을 함께했지만 아이들에겐 너무나도 낯설기만 한 석탄. 이런 석탄의 석탄의 생산과정, 탄광발달과정, 작업환경과 장비 등 석탄관련 자료들을 보존, 전시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전시관은 ‘탐구의장’, ‘발견의장’, ‘참여의장’, ‘확인의장’, ‘갱도전시장’, ‘야외전시장’으로 나뉜다. 탐구의장은 석탄의 기원으로부터 석탄의 생성과정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종류별로 분석한 자료와 에너지발전 단계에서 석탄의 위치, 우주와 지구의 탄생, 지질시대 등의 아이템을 토대로 한 석탄의 기원, 지각변동과 퇴적작용 및 탄화작용을 거쳐 생성되는 석탄의 생성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석탄의 표본을 실물로 전시해 그 성분과 이용방법 등을 보여주는 석탄의 종류, 불의 발견부터 원자력에 이르기까지의 에너지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발견의장에서는 석탄의 근대사적 의의에서는 고용확대, 산림녹화 등 석탄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혜택과 공로 등을 자료화했다. 석탄의 분포에서는 세계와 한국, 충남으로 범위를 축소 해가면서 분포상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석탄의 산업사에서는 석탄의 발견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발전모습을 ‘세계, 한국, 충남’으로 세분화해 연대기를 표현했다.

참여의장은 광산갱도모형, 광산촌모형, 탄전이 많은 보령시와 부여군을 중심으로 한 충남 지역의 모형을 표현했다. 광산의 갱도모형은 영보탄광 대본갱을 선정해 탄광과 주변 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버섯재배와 냉풍욕장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충남지역의 산탄지 모형은 충남지역 전부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보령시 성주면을 선택해 석탄박물관을 중심으로 탄전의 위치를 표시해놨다.
확인의장은 관람객이 석탄의 실제 생산과정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로 인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땀을 흘리는 광부들의 모습을 가슴으로 느끼게 하고, 땀과 노력의 산물인 석탄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인식시켜 석탄자원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한 공간이다.

갱도전시장은 전시관을 관람하며 보고, 들은 내용을 모의갱도에 들어가 현장을 확인하게 함으로써 관람객이 더 쉽게 석탄에 대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외전시장은 약 2,000여평의 개별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실제 탄광에서 사용한 대형 장비를 전시한 곳이다.

SMART INFO
개장: 매일 09:00-17:00
입장료: 어른: 1,500원 / 청소년, 군인: 800원 / 어린이: 500원
문의: 041-934-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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