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한옥스테이, 취운정

2017년 1월 9일

북촌 한옥스테이, 취운정

오감으로 느끼는 한옥 호텔, 서울 북촌 <취운정>

거리 박물관, 북촌에 위치한 취운정

서울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의 대표 도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궁과 한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특히 북촌은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 사이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전통한옥이 밀집된 거리로 거리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이다. 이곳에 자리한 취운정은 근처에 왕이 궁궐을 나설 때 머물렀던 정자인 취운정의 이름을 따 지은 곳으로 한옥의 멋스러움과 최고급 호텔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한옥 호텔이다.

오감으로 느끼는 한옥

취운정에서는 빗소리와 바람 소리, 처마와 하늘이 빚는 선의 조화, 전통 차의 알싸한 맛과 향까지 한옥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최고급 호텔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데 필요한 전자 기기들은 최대한 보이지 않게 숨겨둔 배려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객실을 꾸미고 있는 소품들은 한국전통민화부터 유명디자이너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값지지 않은 것이 없다. 작은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원의 풍경을 감상하며 편백나무로 만든 욕조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욕실까지 갖춰져있어 편안히 즐기기만 하면 된다.

다양한 숙박 상품

취운정이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숙박 상품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투어를 목적으로 머무르는 일반 숙박 상품부터 치유 목적의 장기 숙박, 건강을 위한 가족 단위의 숙박, 신혼부부 숙박, 생일파티 일박, 임산부를 위한 숙박 등 필요에 따라 한옥을 체험해보자. 뿐만아니라 취운정 내에는 황토로 디자인된 최고급 웰빙 찜질 사우나가 있어 19시부터 23시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