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카이워크 오륙도

이리보면 5개 저리보면 6개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된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된 오륙도(五六島).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방패섬, 소나무가 자라는 솔섬, 갈매기를 사냥하는 수리들의 터 수리섬, 뾰족한 모양의 송곳섬, 가장 크고 동굴이 있는 굴섬, 등대가 있는 등대섬으로 나뉘어 지는데 등대섬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인도이다. 정말 봉우리의 개수가 보는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지 확인하려 요리조리보는 사람들의 모습이 귀엽게 느껴진다.

구름 위를 걷는 기분
오륙도에는 바다쪽으로 강판유리를 이용해 만든 길이 9미터, 높이 37미터의 U자형 전망대인 스카이워크가 설치 돼 있다. 유리전망대 위에서 멀리 보이는 동백섬과 해운대를 보다 고개를 숙이면 발 밑으로 절벽과 바다가 펼쳐진다. 비록 긴 전망대는 아니지만 끝까지 갔다 돌아오는데 심장이 쫄깃해져 걸음을 재촉한다. 유리로 만든 전망대이기에 방문자들이 지켜야 할 몇 가지가 있다. 유리파손의 위험이 있어 스카이워크에 등산 스틱은 반입이 불가하다. 또한 유리에 긁힌 자국이 나거나 더러워져 바다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한다. 유리바닥 한 면당 다섯 명 이상 오르지 말아야 하며 전망대 위에서 발 굴림은 금지이다.

SMART INFO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936-941
전화번호 051-607-4062
웹사이트 http://www.56dompa.or.kr
스카이워크 개방시간 09:00~18:00 입장마감시간 17:50
가는 법 1. 시내버스 131번 오륙도 SK뷰 정문 하차.
2. 남구 마을버스 2번 승차 후 오륙도선착장 하차.
3. 네비게이션 이용시 ‘미포유람선’, ‘해운대유람선’ 검색.
TIP
이용자의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눈, 비, 강풍(태풍)주의보 발령 및 시설 개/보수시 개방을 제한한다.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이 근처에 있으니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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