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출사장소 기장 죽성성당

 

 

진짜 성당은 아니라는 함정!
작은 해안마을에 세워진 이 성당은 2009년 방영 됐던 드라마 ‘드림’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 곳 기장의 죽성성당은 사실 진짜 성당이 아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지어진 이른바 촬영용 스튜디오. 그 때문에 드라마의 이름을 따 드림성당이라는 별칭도 있다. 비록 진짜 성당이 아닐지라도 성당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 때문에 드라마가 종영된 후에도 죽성성당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쉽게도 성당 문은 잠겨있어 내부는 볼 수 없다. 맑은 날에는 맑은 날대로, 흐린 날엔 흐린 날 대로 특유의 분위기를 뽐내는 죽성성당에 가 보는 것은 어떨까.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가 당신을 반길 것이다.

 

 

서로 찍고 찍히는 곳
사진 좀 찍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산의 출사장소 둘째가라면 서러운 기장의 죽성성당. 일출부터 야경까지, 죽성성당의 뒤로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찍으러 오는 ‘진사’들의 셔터소리가 끊임없다. 앞에 설치 돼 있는 바다를 배경으로한 프레임 또한 포토존! 벤치에 앉아 마치 한 폭의 액자 속 주인공이 되어 사진을 찍어도 좋다. 알뜰한 커플, 예비 부부라면 셀프 데이트 스냅, 셀프 웨딩사진을 찍으러 방문해보자. 온전히 둘만의 노력이 깃든 사진 한 장이 진한 추억이 될 것이다. 사진을 찍고 놀다가 출출하다면 앞에 해물라면을 파는 노점들이 있으니 바다 앞에서 먹는 얼큰한 해물 라면 맛을 느끼고 싶다면 먹어보길 권한다.

 

SMART INFO

주소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134-7
가는 법 해운대해수욕장, 광안역, 부산역, 남포동에서 1003번 버스를 타고 기장성당 하차 후기장군 6번 마을버스로 환승 후 두호마을 하차 OR 기장성당에서 택시 탑승. 요금은 약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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